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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어가는 세상

남자들은 어째서 180"에 집착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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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 따뜻한 하루입니다~

오랜만에 바람도 안불고...수트만 입고 나왔지만 그다지 춥지 않은게 봄이 점점 오는 것이 느껴지네요.

이상하게 한살두살 먹을수록...더 외모가꾸기에 치중을 하는 것이, 수트를 입을때도

"어떻게 입어야 좀 더 길어보일까?"라는 생각을 하며 저번달에 구입한 에어(?)깔창을

몰래 컨버스 화에 깔면서.. 저도 모르게 희열의 웃음을 살짝 지어 봅니다.


"음!! 역시 훨씬 길어보이는군!" 이러고 있다....

생각해보면, 어릴적에는 키에대한 관심이 그리 크지 않았는데, 근래들어

180센치 아래는 루저니...키가커야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느니..하는 말들이 참 많아지면서

이제는 일종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은듯 합니다.







< 이런 아저씨가 부러운건 아녀..>


왜 이렇게 키에대한 트렌드가 자리잡힌걸까요?

그리고 과연 키가 커야만 매력있는 남자인것일까 궁금해하며 생각해 봤습니다.

먼저 키가 크면 좋은 점을 몇개 꼽아 보았습니다.



◎ 여자들이 키 큰남자를 선호한다.


음...뭐 어쩔수 없는 현실이지요 쿨럭...

사실 여자입장에서는 자신보다 키가작은 남자보다는 큰남자를 훨씬 좋아할수 밖에 없겠지요.

굳이 이유를 달지 않아도..

저 역시도 어떤 여자분들이 가끔 키가 몇이냐고 물어보면 "180센티요..(실은 177센치 + 깔창 4센치)"

라고 항상 이야기를 하는데, 조금이라도 커보이고 싶은 욕망은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여자 분들도 키 큰 남자들에게 포옥~ 안기는것이 물론 좋을테고..나란히 섰는데 남자가 더 작으면

애매모호한 상황도 연출이 되니...



◎ 운동할때 (특히 농구) 유리하다.


운동할때 키가 크면 상당히 유리한 면이 있지요.

축구도 그렇고, 농구도 그렇고 왜 어릴적에는, 운동잘하면 인기남이 되는 것이 통상적이지 않았습니까?

이미지 자체도 키큰 남자 = 운동잘하는 남자 = 고로 인기남!!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듯 하네요.




< 그냥..설리가 진리여~~!!>





◎ 강한남자에의 대한 동경



본능적으로 남자는 강한 남자를 동경합니다.

제가 어릴적에 영화 스포일러를 보면서 이런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남자는 자기전 항상 건달을 꿈꾼다." 이 문구가 어린 저를 상당히 자극한 적이 있었더랬죠.

모두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어떤 남자든지 한번쯤은 몇십명 사이에서 혼자 18대 1로 두들겨 패는 상상을

해보신적이 있으시겠지요? (물론 실제로도 그러신 분들이 있겠지만..ㅋ)


키가 크고 우람한 어깨, 넓은 가슴은 강한 남자를 대변해주는 키워드라고 할수 있겠죠!

그래서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라도 헬스장에서 땀을 쭈욱~ 흘리는 것일테고..

여기서 근육은...후천적으로 가능하지만...키는...크헉....안습.....

몸 좋은 남자는 몸좋네~ 하지만 키가 큰 남자에게는 별다른 말없이 부러워하는 것은 바로 선천적인것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


◎ 하지만 키작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


오늘 영화배우 이범수님께서 결혼을 하시더군요. 엄청난 나이차의 연하녀와 함께... 크헉....

브라운관에서만 봐도 이범수님은 170센티가 안될것 같은 외모입니다.

하지만 그를 보고 아무도 "루저"라고는 하지 않죠.

굳이 그의 재산 등의 외적인것을 보지 않더라도...뭐랄까. 저도 굉장한 매력을 느낀답니다.

출중한 외모도 아니지만, 그의 표정에는 항상 자신감이 있고 강한 내면이 있을것같은 모습에서

무한한 매력을 느끼는 것이죠.






< 윤발행님의 돈태우는 저 자신감!!>



여자들도 같은 매력을 느낄것입니다.

굳이 키큰 남자가 아니더라도...자신만의 매력을 개발하고, 능력을 키우기 위해 꾸준한 내공을

쌓다보면 저런 멋진 훈남이 되지 않을까요?

간혹 너무 지나친 외모지상주의가 되는것같아 안타까울때도 있지만, 저도 예쁜 여자를 좋아하듯..

어쩔수 없는것은 ...어쩔수가...ㅋ


벌써 오후입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저녁은 가족과 함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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