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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的 중국유학 TIP

중국유학 갈래? 아니면 일본유학갈래?



예전에 "차세대육체적의 맨파워" 블로그를 
선보이면서...

중국에 대한 많은것을 담아가면서 중국유학과
일본유학에 관한 글을 한번 실은 적이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의 저렴한 비용과 떠오르는 경제대국
(지금은 벌써 미국에 이어 2위가 되버렸죠..불과
몇년 사이에 말이죠.) 그리고 제가 유학을 하고있어서인지
중국유학을 조금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헌데 일본유학을 다녀오신 이웃블로거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제 생각이 오판이었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때문에 지금은 조금 더 객관적인 눈으로, (그리고 1년사이에..
순위도 변하고...세월 참 빠르다는...) 다시 한번 비교해 보았습니다.


     차세대육체적, 중국으로 뜨다  


처음 중국유학을 결정했을때는 주변에서 많은 격려도 해주셨지만,
조언이나 가지말라는 충고도 엄청 많이 들었답니다.

"왜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중국가냐해!! 
 그냥 한국에서 더 해라해!!"


일단...직장 선배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충고입니다. 


당시 방년 27살!! 차세대육체적!!


젊음을 불태울 순수한 열정을!!....가질 나이인지는 모르겠지만...ㄷㄷㄷ
당시까지 외국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였던 저로서는 반드시 한번정도는 외국에
나가고 싶었던 강렬한 욕망이 있었죠!!

왜 그런것 있지 않습니까....다른 사람들 다가보는 외국 한번 못가보고
쓸쓸히 한국에서만 있기는 싫은 그런 느낌이!!

사실 그 당시에는...특별히 중국유학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고...

영어권이나 일본어를 배우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컸답니다.

어차피 학교를 졸업할 목적이 아니라 그저 언어연수만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1년으로 기간을 잡고, 어느나라를 갈까 고민을 많이 했었죠.

그러다 아버지께서 중국관련 사업을 하시고 계셨기 때문에...그래도 초기정착이 편한
중국으로 확실하게 굳히기를 들어갔답니다.





     중국? 일본? 어디로 가야할까?  


※ 먼저 중고등학교나 본과가 아닌 언어연수만을 대상으로 말씀드림을 알려드립니다.


예전에 공병호박사님의 "10년후 한국" 이란 책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 책에서...2009년~10년도 사이에 중국이 한국의 자동차 업계를 추월할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한국에 있을 당시에는,


"말도 안뒤여!! 우리가 설마 중국에게!!"



이미..1위 자리는 내주었고, 잘못하면 한국의 최대산업인 조선업마저 위태롭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저의 짧은 상식입니닷!! 틀리면 마구마구 찔러주셈!!)
그리고..한국이 통일이 되지 않는 이상 미래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은..도태되겠죠.

파레토 법칙이라는것은 이미 너무나 유명한 이론입니다.
20%의 소수가 세상을 먹고...나머지 80%는 그에 순응하며 살아간다는..

사실상..한 나라는 제조업 등에 기반을 두어야 하는데..최근 한국을 보면,
기타 금융업이나 서비스업, 그리고 기타 3차산업에 너무나 많은 비중이 들어가 있기때문에..
환율 파동에도 크게 나라자체가 요동을 치고...

언제 미국꼴 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지요.

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수출형 경제체제이기 때문에, 21세기 글로벌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제2외국어는 필수입니다.

영어만으로는 살아남을수 없다보니...
(그나마 영어도 준 네이티브 수준도 사실상 그닥 많지 않다는!! 영어만 진~짜 잘해도 괜찮을텐데!!)
일본어나 중국어도...많이들 배우고 있지요!!






많은 분들이 다른 언어보다 우리와 지리상으로도 근접하고 교역이 가장 많은

일본어와 중국어를 공부하시기에 앞서 선택의 기로에 서신다면...

어떤 언어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두나라의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단연 중국이 앞서있습니다.
13억이 넘어가는 엄청난 내수시장...거기다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중국산업...

하지만 무조건 중국쪽으로 몰아갈수도 없는것이..일본은 지금까지 세계 제1위의
경제대국으로서 끌어온 저력이 있지요!!
거기다가 문화와 세계국민으로서의 에티켓은...한국보다 앞서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금전적인 면, 13억의 내수시장  



유학을 가는 이유는 누가 뭐래도 단연 취업과 자기발전입니다.
취업공고만 봐도...이제는 별 시덥잖은 기업도 영어필수에 제2외국어 우대더군요..흐미...
별로 언어를 쓸거 같지도 않던데...ㄷㄷㄷ

그런데 외국어를 국내에서만 공부하는것은....
사실상 정말 엄청난 노력과 고통이 따르지 않는이상에는
힘듭니다. 유학을 하게되면 1년이내에 한국보다 더 빠른속도로 언어 습득이 가능하지요.

기회비용이란것이 있지 않겠습니까?

들인돈에 비해...과연 내가 나중에 얼마나 더 얻을수 있는가...조심스레 생각해보면...
유학비용에 대해 먼저 보겠습니다.


                           < 일본유학 >


2009년 환율 100円 = 1,230원

A

 1년 학비

약 700,000엔

=

약 860만원

B

 1년 기숙사비

약 700,000엔

=

약 860만원

C

 1년 생활비

약 600,000엔

=

약 738만원

D

 출국 준비비용  

=

약 100만원

- 출처: 네이버 오픈백과


1년에 거의 2500만원 돈이 들어가는 마당인데...흠...
이건 그냥 기본적인 생활비가 어느정도 어떤 행사등의 문화생활이 있을경우에는
3000만원을 오버하는건 당연한 일이겠죠.


중국의 경우...물가가 비싼 대도시를 제외하고 (유학은 대도시에서 할필요 없습니다.)

1년에 천만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현재 환율로...천만원이면 약 6만 위안 정도 될것입니다.
그러면 1년 학비 만2천 위안.... 생활비로 한달에 3천위안...기숙사비로

1년에 1만 위안 정도이니, 일본유학에 비해 약 3분의 1로 이거저거 다하면서
충분히 생활 및 과외까지 가능합니다....

....라고 이야기를 1년전에 했엇는데, 지금은 물가대비해서 약 천만원 + 2~3백만원 정도는
가만 하셔야 할듯 합니다.

아무래도 일본에서는 아르바이또를 하지않으면 모든것을 감당하기 힘든부분이
있어, 완전히 붙어서 공부만 하는 중국유학을 금전적인 면에서는 이길수가 없으리라
사료됩니다.

일하면서 1년이라는 시간안에 (대부분이 언어연수는 1년만하시니까요) 
남의 나라 말을 모두 습득하는것이 쉽지많은 않으니까요.


저도 한때 워킹홀리데이도 꿈꿨었는데...모두가 하는 말이

"일하면서 공부하면 내가 너 형이라 부른다해!!"

...     ㅡㅡ:::::

당시에 저는 "나는 다른 사람과 달라!!" 라고 그랬지만...

 

    선진형 문화와 마케팅을 배울수도..  




이건 저는 정말 생각치 못하는 부분이었는데..
이웃 블로거이신 레오님께서 말씀해주시길, 일본에서는 상술이 엄청나게 발달한
나라라 여러가지 마켓팅 기술과 문화를 배울수 있다고 하셨는데,
상당히 공감가는 부분입니다.

이유는 중국에는 조선족 3세대들이 버티고 있어서 주재원과 사업하는 분들이
아닌 현지채용은 사실상 안하는게 더 나은 정도입니다.

일본에서는 언어도 언어이지만, 여러가지 선진형 기술과 마켓팅,
그리고 선진형 문화를 배울수 있기에 여러모로 장점이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중국도 물론 점점 좋아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시민의식이나...
기술등은 약간....특히 공산주의가 알게모르게 있기때문에 여전히
자본주의형 마케팅을 배우기에는 무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때문에 우리보다는 아직까지는(?) 선진국인 일본에서
많은 것을 배워올수 있다는 점에서는 일본유학이 더 낫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덧붙여, 중국에 다녀온 경험자로써   


중국 내수시장을 뚫고 있는 한국기업이 무척이나
많은데, 이것은 굉장한 메리트입니다.

중국내에는 한국기업이 굉장히 많으며... 독자적으로 수출이나 합자기업이 아닌
한국독자 기업도 많이 있기 때문에...
한국청년들이 진출할수 있는 기회가 일본보다 많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중국내 조선동포들이 많아... 한국인들이 설 자리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들이 할수 있는 일이 있고, 한국인이 할수있는 자리가 있답니다.

제가 하고있는 마케팅 일도 그렇구요.

허나 중국내에서 바로 일을 구하는 현지채용 만큼은 절대 반대입니다.
저도 한번 그랬지만...워낙에 중국내에서 약자인 한국인들을 이용해 먹는
한국 사장들도 정말 널렸습니다.

웬만하면 걍 한국에서 파견직으로 나가거나...
확실하게 알아보시고 취업을 하셨으면 하네요.

목표와 계획을 세우면 무엇이나 가능합니다.

일단 정하면 믿고 밀고나가는것이 젊음이 누릴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욱 더 멋진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차세대육체적이었습니다욧!!!


 
   차세대육체적 -

   중국에서 5년 한량 생활하다 귀국하여 중국어교육에 이바지(?)하고자 
   온라인 중국어 학원[http://cafe.daum.net/sangmichinese]을 채려버린 청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