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잘못된 아이돌 팬심이 떠오르는 듯 싶다.
이번 타켓은 소녀시대 윤아다.
윤아가 이번 패떳 시즌 2에 합류한다는 소문이 돌자 한 갤러리에 올라온 게시물이 화제가 되었다.
일명 "윤아 패떳 찍지마."
조사결과 물감으로 만들어진 가짜 혈서임이 밝혀졌지만, 어쨌든 섬뜩하기 짝이 없는 사건이
아닐수가 없다.
과거 1세대 아이돌시대에도 이런일들은 비일비재 했다.
참 유명했던 간미연 사건이 문득 떠오른다.
당시 문희준과 교제한다는 소문이 돌고 베이비복스 간미연에게 혈서가 보내졌다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는
아마 연예가에 전설이 되었을것이다.
왜 자꾸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걸까?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과 미녀스타들이 같이 있다는 것을 미연에 방지(?) 하려는 팬들의 알흠다운 마음씨인지,
어떻게서든지 자신들의 오빠를 지키려는 가상스런 마음을 알겠으나, 내가 만약 저런 혈서를
받게 된다면 참 많이 놀랄듯 싶다.
아이돌을 지키려는 팬들의 마음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변함이 없는 듯하다.
지금은 오히려 더욱 손쉬워 졌는지도 모르겠다. 인터넷으로 올리면 물감인지 실제 피인지 잘 분간이 안가니...
사람의 질투심은 어디까지 일까?
질투가 있는 이상, 소유하고 싶은 대상에 대한 집착은 어디까지가 될지 모르겠다.
여하튼 소시 윤아가 놀라지나 않았으면 한다.